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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자연과 만화13

정보과잉 가짜전성 시대 시대의 가치 두둑사이에 고랑을 보면 지렁이가 많다. 땅이 살아있다는 것이다.땅이 살았으니 풀도 살았다.풀이 사니까 내가 죽겠다.옛날에는 달팽이가 귀여웠는데 엄마가 사 온 열무에 달팽이 있으면 작은 플라스틱통에 넣고서 달팽이야불쌍한 달팽이 어찌하여 이런 도시까지 왔지 너도 안 됐구나.맛있는 먹이를 줄게 잘 살아남아야 한다. 이 열무잎 좀 먹으렴 물 좀 넣어줄까? 흑 귀여운 달팽이야.. 이따가 풀숲에 가서 놓아줄게~~그랬는데 이젠 이상노무시끼 감히 네가 내 밭에서 내 작물을 야금야금 먹고 있었냐??아오 불쌍해.. 멀리 던져버리기도 하고..죽어라 퍼퍼퍽.. 할 때도 있고. 죽이고 나면 괜히 미안한 맘도 들고...하... 텃밭에서 벌레가 나오면 익충인지 해충인지부터 폰으로 찍어 검색부터 한다.농사를 지으니 동심이 파괴되는 .. 2024. 5. 29.
농사 풀과 벌레의 전쟁 그리고 시설관리꿈 고랑과 이랑 사이에 풀이 자라난다. 는 잘못된 표현이었다.이랑은 두둑과 한 고랑을 묶어서 이랑이라고 한다.두둑은 밭을 갈아 골을 타서 흙이 두둑 하게 불룩 튀어나온 부분을 두둑이라 하고.. 고랑이란 갈아놓은 밭의 두둑사이에 움푹 들어간 마이너스 부분비닐에 구멍 뚫고 심은 작물은 두둑 위에서 자라고 고랑은 두둑사이에 걸어 다니는 통로인데 여기에 잡초가마구마구 자라고 있다.나는 이 고랑에 잡초를 제거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잡혀있다.왜냐면 늘 보아온 것은 깨끗한 밭이였고 당연히 그래야 하는 줄로 생각한다.고랑의 사이가 좁아서 제초기로 돌리기가 쉽지 않을 거 같다.손으로 뽑는걸 며칠이고 해 봤는데 허리가 큰 대미지를 입었다. 그래서 지금 상당히 경계모드이다.쪼그리고 풀좀 뽑으면 시간이 몇 시간이 후딱 간다 쪼그.. 2024. 5. 29.
말벌트랩후기 그 여름날의 추억 가을이 가고 겨울이 되면서 좋았던 한 가지가 있습니다. 말벌이 사라졌다는 것이 제일 좋았죠. 말벌은 정말 산에서 가장 성가신 녀석이였고 끝도 없이 벌집을 지었고 부수면 또 와서 짓고 사람 공격하려고 하고 그래서 얼마나 싸웠는지 모릅니다. 하루밤만 지나도 벌집이 커질세라 아무리 더워도 완전무장하고 벌집 제거 하면서 사투를 벌였습니다. 발밑으로는 뱀을 조심해야 하고 위로는 벌들을 조심해야 하고 참 시골살이가 쉽지가 않았지요. 말벌트랩까지 만들어서 개채수를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인터넷 보고 막걸리에 몇가지를 넣어서 유인액을 만들었습니다. 막걸리에 설탕과 식초를 넣고 달달한 포도주스까지 넣어주면 쉽게 완성입니다. 실제로 트랩을 나무에 매달아 놓고 가보니 꽤나 잡혀있었습니다. 말벌트랩은 1.5리터짜리 1병과 5.. 2023. 1. 25.
22년 8월 15~16일 전국 강한 비로 최고 300mm 가능성?? 요즘 115년 만의 기록적 폭우가 8월 9일즘 내렸음 경기 광주시 퇴촌면 지역엔 기록적 폭우가 내렸던 지난 8일부터 지금까지 510mm에 달하는 비가 쏟아졌다하고 경기도 광주시 관음리는 마을에 아예 도로가 사라짐 8월 13일 폭우가 쏟아짐 천둥 번개에 계곡물이 불어나서 비상 부여에 한시간에 110미리 폭우가 내려서 부여난리남 예전에 일할때 대전에 시간당 40미리 내렸는데 건물 지하 침수 되었음 . 진짜 40미리도 어마어마하게 무서운데 110미리면 자비없겠지 나가서 보수하자니 번개가 무섭고 비는 세차게 쏟아지고 계곡물은 폭포수처럼 쏟아짐 밤샜음. 처음에 돌을 쌓아서 무언가 좀 물길을 막으려 했으나 물양이 한계치 이상으로 쏟아져내려서 비가 그치기만 빌고 있었는데. 나왔다 들어갔다 하면서 안절부절하다가 어디서.. 2022. 8. 14.
더덕 2-3년차 자라나는 모습 올해가 2년 차인가 3년 차인데 이제 더덕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네요. 냄새를 맡아보니 정말 너무 좋네요. 봄과 가을에 가능 봄 3-4월 , 가을 9-11월 돌이 없어야 뿌리가 곧게 잘자라고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 심어야 좋다 하네요 1년 근 아닌 2년 근 이상 씨앗 직파 하면 된다 하니 올해 씨를 받아야겠네요. 더덕순 지르기는 꽃피기 20일 전 꽃으로 영양 가는걸 뿌리로 가게 한다는데 꽃피는 날을 어찌 알까요? 추비는 언제 하면 좋을까요? 1년에 7월에 2년 차는 6월 과 7월에 각각 하라니 6월 7월에 주어야겠네요. 수확은 10월 중순 이후 봄까지 싹 나오기 전까지 하면 오케이~ 제초를 철저히 하고 화학비료는 주지 않음. 비료를 주면 뿌리가 부패된다 하니 조심해야겠네요. 종자가 작고 가벼워로 흙과 섞어.. 2022. 4. 15.
목이버섯도 표고버섯과 같이 키워봅시다. 동네분이 따서 주어서 먹어보았는데 목이버섯이라고 알고 있는데 너무 작아서 이상해요 그래서 일단 먹어는 보았는데 아직 괜찮은 것 보니 목이버섯이 맞지 않을까 싶네요. 이 녀석들이 희한한 게 평소에는 전혀 안 보이는데 거의 시커멓고 딱딱하게 말라비틀어져서 관심도 안 갑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가보면 말랑말랑한 게 생겨 있거든요. 그래서 생각하기를 아 이검게 마른 것이 목이버섯인데 건조하면 말라있다가 비 맞으면 이렇게 통통해지는 것인가 라는 추측을 하게 된 것이죠. 과감하게 이 녀석들을 집으로 가져갑니다. 이제 표고버섯 옆에 두고서 같이 키워보려고 합니다. 표 고물 줄 때 같이 물을 주고 건조하지 않게 잘 관리하면 이 녀석이 사람 귀만 하게 커질지 모르겠네요? 기대가 됩니다. 이 녀석은 표고버섯 키우는 방식으로.. 2022. 4. 15.
산나물 산행 아침에 밭 갈고 고랑 이랑 정리하고 어제 해서 그런가 큰 밭도 가는데 어려울 게 없네요. 산나물에 잘아시는 시골 분 따라서 산에 올랐습니다. 아직 이른 봄이라서 쑥은 아직 작습니다. 고사리는 잘 올라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봄입니다. 예전에 시골에 시집와서 살면서 어르신들과 뒷산에 다니며 배우셨다 합니다. 요즘은 산나물도 잡초도 유투버로부터 배우는 세상이지요. 오래간만에 보는 취나물 맛과 향이 기가 막힙니다. 아쉽게도 아직 어리고 산에 겨우 4포기 정도 발견한 게 다입니다. 정말 산나물 하면.... 높고 깊은 산에 살아야 제대로 먹을 것 같습니다. 우산나물도 먹고 싶고 또 기타 귀한 나물들이 만나고 싶어 집니다. 흔한 취나물도 이리 구하기 힘들어서야. 참나물과 인 며느리 나물 이라 합.. 2022. 4. 10.
잘모르는 산나물들 기록 "개꽃 " 쇠뜨기풀 뱀밥 들과 밭두렁 등 양지바르고 메마른데 흔히 볼 수 있네요. 효과로는 열제거 이뇨를 돕습니다. 칼슘이 시금치의 150배나 들어서 뼈에 좋습니다. 모발에도 좋다고 합니다. 지혈작용도 있다하네요 지혈작용은 지칭개도 있다 했는데 말이죠. 염증도 제거해서 여드름 무좀이나 습진에도 사용가능? 성인병 혈압을 낮춰주고 간에도 좋다네요. 차가운 성질의 쇠뜨기 하지만 본초강목엔 독성없다고 하네요. 저 모양에서 줄기만 살짝 맛을 보았습니다 사각사각하니 식감이 좋고 거부감 없네요.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할지는 알아봐야 할 듯합니다. 머위 꽃이네요 머위 잎 그냥 꽃 심각한 개꽃 제비꽃? 이 꽃은 봄이 오면 등산객을 제일 먼저 맞이한다는 그 꽃 같은데 말이죠. 오늘의 잡초 산야초 관찰 기록입니다. 2022. 4. 9.
표고버섯 도라지싹 더덕싹나오는중 산비탈에 심어놓은 도라지 싹이 올라오고 있어서 매우 뿌듯함. 싹이 엄청 작음 옆에난 작은 잡초를 좀 뽑아줌 이것은 무엇일까요? 더덕입니다. 올해는 많이 나오네요. 한 2-3년 되니까 본격적으로 나오는 듯싶은데 올해 씨를 받아서 더 깊은 산에 뿌려야지 하는 욕심이 드네요. 어쩌면 농사가 소질에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3월부터 수확 중인 표고버섯 오늘은 점심은 이것으로 ~~! 표고버섯 참나무 구해서 구멍 뚫고 종균 넣고 만들 때 고생하고 잘 안되었을까 걱정하고 물은 몇 번 줘야 하나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걱정 많이 했는데 2-3년 만에 이제 풍성하게 먹게 되니 정말 감개무량하네요. 2022. 4. 7.
심마니 만났던 만화 아이디가 실물과 다르네요 오래전부터 심마니에 대해서 환상이 있었다. 약초를 배우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그래서 다음에서 관련 약초동호회 카페를 가입하였다. 건강원을 운영 하시면서 심마니를 하시는 분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그 당시 나의 인터넷 아이디는 산바위였고 그분의 아이디는 약초 훈남이였는데... 그분은 나를 우락부락한 사람으로 생각했었지만 난 반대였고 그분은 자신을 약초훈남이라 했는데 내가 상상한 그분의 모습은.....??? 인터넷상의 나자신을 제대로 표현하는 아이디를 만드는것은 늘 어려운 것 같다. 2022. 4. 4.
참두릅 효능 요리법 봄이 되면 두릅이 생각납니다. 집 뒷산에 키우고 있는 두릅 드디어 오늘 가보니 새순이 올라오고 피려고 합니다. 봄의 첫 설렘은 냉이로 시작하고 달래가 나오고 텃밭에서는 이제 겨울 내내 움츠린 시금치도 살아나고 새로 봄에 심은 시금치도 부쩍 자라납니다. 개나리도 피고 목련도 피기 시작합니다. 양파도 마늘도 대파도 싱싱하고 통통하게 살이 오르고 이제 마지막으로 머위와 함께 두릅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아름답고 경이로운지 새봄 새 생명 자연의 풍요로움 하나님의 창조물들 만물이 저마다의 생명력으로 피어나는 중입니다. 두릅이 어느새 날카로운 가시를 세우고 키가 사람 키만큼이나 커버렸습니다. 아니 예전부터 키가 컸지만 차분한 겨울 가지들 속에 보이지가 않았을 뿐입니다. 7월즘 꽃이 피고 9월에 열매가 맺는다.. 2022. 4. 4.
봄나물 제철나물로 부침개 전요리 봄이 오니 산과 들에 제철 나물들이 많이 나는데요. 오늘은 직접 산에서 손수 캐온 달래를 준비해 봤습니다. 쑥과 달래와 당귀를 이용해서 맛있는 전 요리를 해보려고 해요. 그리고 오늘 건강도 지키고 무병장수하게 하는 아주 특별한 초건강 스페셜 소스를 공개하려고 해요~ 이웃님과 저희가 정말 맛있게 건강하게 먹고 있는 건강 비밀이니 꼭 보고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면역력 업업!! 건강 회복!! 특제소스 비법 공개! 달래가 많이 나오네요. 밭에서 나는 달래를 열심히 산에다 가져다 심었더니 달래가 많이도 퍼졌네요. 산달래가 아주 냄새도 좋고 아주 싱싱합니다. 내일도 달래를 좀 캐다가 반찬을 만들어야겠습니다. 그러면 준비물부터 알아볼까요? 당귀 쑥 달래전 만드는 법 재료 당귀 100그램 달래 100그램 쑥 100.. 2022.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