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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자연과 만화

참두릅 효능 요리법

by by 전기돌쇠 2022. 4. 4.

봄이 되면 두릅이 생각납니다.

집 뒷산에 키우고 있는 두릅 드디어 오늘 가보니 새순이 올라오고 피려고 합니다.

봄의 첫 설렘은 냉이로 시작하고 달래가 나오고 텃밭에서는

이제 겨울 내내 움츠린 시금치도 살아나고 새로 봄에 심은 시금치도 부쩍 자라납니다.

개나리도 피고 목련도 피기 시작합니다.

양파도 마늘도 대파도 싱싱하고 통통하게 살이 오르고 이제 마지막으로 머위와 함께 두릅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아름답고 경이로운지 새봄 새 생명 자연의 풍요로움 하나님의 창조물들 만물이 저마다의 

생명력으로 피어나는 중입니다.

엄청 튼실하게 잘자란 두릅

두릅이 어느새 날카로운 가시를 세우고 키가 사람 키만큼이나 커버렸습니다.

아니 예전부터 키가 컸지만 차분한 겨울 가지들 속에 보이지가 않았을 뿐입니다.

7월즘 꽃이 피고 9월에 열매가 맺는다 하니 다 따지 말고 한번 가만 두어야겠습니다.

또 잎과 줄기(순)가 알칼리성이라니 몸에 좋다니 좀 남겨 두어야겠습니다. 다 따먹지 말고

남겨두어서 사진으로 기록해볼 생각입니다.

 

나무 두릅의 성분

단백질, 지방 , 섬유일, 칼슘, 비타민, 사포닌 , 비타민이 풍부하여 당뇨병 신장병 위장병에 좋다 하네요.

나무껍질은 당뇨와 위와 신장병에 좋은 성분을 지녔다고 하네요.

쓴맛이 나는 사포닌은 혈당을 내리거나 혈중 지질 효과가 있어서 당뇨에 좋다고 한다네요

살짝 데쳐서 고추장에 찍어먹는 게 일품인데요 그래야 비타민도 보존이 된다 하네요.

 

나무 두릅의 번식법

하우스 육묘는 일반인은 하기 어렵고 머 전문적으로 비닐하우스에서 대량으로 하는 게 아닌 이상

노지 육묘가 쉬울 거 같습니다. 

두릅 씨앗을 파종하고 겨울 내내 버티다가 봄에 발아가 하는 것이죠.

저는 일단 저희 산에서 딱 2개의 나무 두릅을 찾아서 그것을 밭으로 가져와 심었는데요. 또 잘라서 번식을 시켰습니다.

2-3년 만에 밭을 다 망칠 정 도로 퍼졌습니다. 땅속을 얼마나 헤집고 자라는지 말도 못 하죠.

2년 차가 되었으니 키가 커져서 이번에 새순 따고서 밑동을 짧게 자를 생각입니다. 

새순이 막 피어나는 참두릅

참두릅 손질법

맨 밑동을 가위나 칼로 자른다
밑부분 자잘한 잎과 껍질을 제거한다
밑동에 십자로 칼로 4등분을 한다
잔가시들을 칼로 긁어낸다


두릅의 보관법

오래 먹으려면 데쳐서 물기 빼고  비닐봉지에 넣어서  얼려두어야겠네요.
하지만 시도는 안 해보았음

두릅의 데치기 팁

덜 삶을 경우 식은 후에 색이 검게 변할 수 있으니 속까지
충분히 데쳐줍니다.
어쩐지 다음날 먹으려 보니 검게 변해서 깜놀 했었죠.

두릅 조리법

달걀 3개
참기름
소금
양조간장 1큰술
식초 작은 술
튀김가루

두릅을 충분히 데친다
달걀을 풀어 소금을 넣고 참기름 넣는다
두릅을 펼쳐놓고 튀김가루를 묻힌다
달걀 푼 것을 묻힌다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구워준다.
간장에 식초를 넣고 찍어먹는다

끝 

참 쉽죠?